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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그니토" (작:닉 페인 연출:양정웅 음악:허안 출연:윤다경, 김대진, 장지아, 남윤호 제작:코르코르디움, 극단 여행자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작년에 봤던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기억되는 "별무리(원제:Constellations)" 의 닉 페인 작품이다. ''Incognito'' 는 ''익명자, 미행자'' 라는 뜻이다. 전작의 형식처럼 3개의 주된 이야기가 31장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하다. 4명의 배우가 많은 배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이런 복잡한 구성 때문일까 결론은 무슨 얘기를 할려고 하는지 공감이 잘 안된다. 3열에 앉아서 그런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얘기 흐름을 놓칠 정도로 집중이 안되었다. 첫공 이라서 그런지 대사도 불안 했지만 남윤호 배우님과 장지아 배우님의 연기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