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천의 착한여자" (원작:베르톨트 브레히트 연출:최서은 출연:서철, 이지아, 이지용, 우진우, 임희철, 한동희, 이나리, 오미란, 유지윤, 이원국, 김희선, 염정윤 제작:극단 지구연극 극장: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별점:★★★☆☆)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 이라고 하면 극단에서 마지막으로 기획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유달리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작년에 "화학작용_선돌편" 에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번 공연은 특이하게 변형을 하지 않고 원작 그대로 충실하게 표현하였다. 그래서,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역시 주인공인 센테와 수이타 역할을 한 오미란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극 중간의 노래와 마이크의 사용, 천정에서 떨어지는 소품들이 인상적 이었다. 극단 무리의 세명의 센테들이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