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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한국어 가사:조광화 국내음악감독:김문정 국내연출:최용수 출연: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임춘길, 박준면, 김우형, 박지연, 조상웅, 이지수 주최:레미제라블코리아 극장: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별점:★★★★★) "엘리자벳" 에 이어 2번째로 찾은 블루스퀘어! 이번에는 "레미제...라블" 이다. 작품 내용은 워낙 유명하니 생략하고, 배우분들 소개로 들어간다. 먼저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은 정성화 배우님! 공연에서 처음 보았는데 역시나 노래와 연기 모두 완벽했다. 모든 넘버가 좋았지만 그 중에서 Bring Him Home 이 최고다.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기 위해 수백번을 불렀다고 하는데 정말 최고였다. 자베르역의 문종원 배우님! 목소리 톤이나 음색이 정성화 배우님과 비슷해서 헷갈렸으나 Stars 를 부를때는 본인의 음색을 모두 표현하였다. 판틴역의 조정은 배우님! 역시 대표곡은 I Dreamed a Dream 이다. 8열이어서 얼굴 표정을 자세히 볼수 없어서 아쉬웠다. 에포닌역의 박지연 배우님! on My Own 을 부를때 정말 애절했다. 마리우스 역의 조상웅 배우님, 코제트역의 이지수 배우님 셋이서 부르는 A Heart Full of Love 는 사랑의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코믹 역할을 담당한 여관주인 부부인 임춘길 배우님과 박준면 배우님의 노래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1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one Day More 는 이 작품의 대표곡이다. 아역들의 노래도 좋았다. 역시 송스루 뮤지컬이어서 3시간 동안 음악만 들어도 좋았던 시간이었다. 음향시스템의 저음만 보강되면 정말 좋았을 것같다. 아무튼 여러분께 강력 추천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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