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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주쿠양산박의 공연은 작년에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를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올해도 공연이 있다고 해서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마침 이벤트에 당첨되어 "해바라기의 관"이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토요일8시... 공연을 보기로한 시간은 다가오는데 갑자기 일이 터졌다.
결국 공연은 다음날 막공을 인터파크에서 예약하고 보게 되었다.
어차피 이벤트 당첨 안 되었어도 혼자 예약하고 볼 예정이었다.
결론은 역시 기대 이상의 좋은 공연이었다.
먼저 조명과 음악의 활용이 너무 좋았다. 무대의 효과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조명과
귀에 익은 음악을 극의 흐름에 맞게 배치한 것은 극의 감동을 더욱 높여 주었다.
무대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의 해바라기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영귀역을 맡은 배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도라지" 공연을 못본게 아쉬움이 남는다...
공연 끝나고 술이 왜 이렇게 땡기는지.... 앞으로 혼자 공연 안 볼테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