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헌치백
이동길의 연극
2025. 6. 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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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치백" (2024-2025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원작:이치카와 사오『헌치백』(문예춘추) 윤색:김도영, 김진숙 드라마터그:김지혜 연출:신유청 안무:허윤경 무대:이엄지 조명:강지혜 영상:고동욱 음향:지미 세르 의상:홍문기 분장:장경숙 소품:최혜진 출연:김별, 원훈, 우범진, 차윤슬, 황은후 제작:국립극장 극장: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별점:★★★☆☆) 명인 샤카(紗花)를 통해 온라인에 기고하는 글로 세상을 마주하는 샤카(釋華). 샤카(釋華)의 세상은 샤카(紗花)를 통해 완성된다. ‘진흙탕’이 없으면 ‘연꽃’ 또한 없듯이 둘의 세계는 상보성을 이룩한다. 썰렁한 장조의 대화를 연주할 능력이 없는 샤카(釋華), 그리고 그녀와 따로 또 같은 모양을 가진 간병인 다나카. 쇤베르크의 무조 음악처럼 정해진 조성의 틀을 떠나 둘은 마주한다. ‘부디 큭큭큭 웃어달라’는 샤카의 자조어린 풍자가 스며든 감각적인 텍스트!
볼 계획이 없었지만, 우연히 발견한 1열 중앙자리 때문에 선택하였다. 낭독공연 이구나...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진다. 전작 "러브 앤 인포메이션" 의 애정하는 황은후 배우님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