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모로코로 가다

이동길의 연극 2025. 6. 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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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로 가다" (작:Jose Luis Alonso De Santos 스페인어 번역:강필식, 김진희 드라마터그:김선율 연출:오현우 음악:이승호 무대:허다경, 김태연 조명:김수원 포스터 사진:신준하 사진 조명:김대기 출연:민정은, 김미승, 황인덕, 정빈, 고한비, 김영웅, 정혜원 제작:다이얼로거 극장:여행자극장 별점:★★★★☆) 마드리드의 구시가지에 있는 어느 낡은 집. 모로코에서 불법 밀수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츄사와 샌들을 만드는 사촌 하이미또,그리고 그들의 친구 알베르또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츄사는 가출을 일삼는 엘레나를 우연히 거리에서 만나고 그녀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끼며 모로코 여행을 제안한다.
   제46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세 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THE BIG MEAL" 를 재미 있게 봤던 극단 다이얼로거의 작품이다. 작품은 찾아보니 2015년도에 "모로코 사람들에게로 가기" 라는 제목으로 봤었내... 이게 이렇게 재밌는 작품이었어... 잘 만들어 놓은 무대도 좋았고, 배우들 연기도 마음에 든다. 큰 갈등이나 감동은 없었지만, 100분 동안 즐겁게 관람 하였다. 이제 극단 다이얼로거를 믿고 보는 극단 이라 부르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