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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찬란" (작:임선영 드라마트루그:전지니 연출:손현규 무대디자이너:유주영 조명디자이너:손민영 영상감독:윤민철 음악감독:정준규 의상디자이너:EK 분장디자이너:남혜연 출연:신사랑, 류이재, 황규찬, 이태하, 유재연, 조윤정, 박수연 제작:창작집단 꼴 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2023년도에 "1초" 라는 공연을 봤었던 창작집단 꼴 작품이다. 2023년에 보았던 "[Bae] ; Before Anyone Else 어느 누구보다 먼저" 의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해야할거 같다. 대학로극장 앞에 엄청 크게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자마자 이건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SF 작품이라니... 내가 좋아하는 SF 작품을 많이 올려 주기를 바라며 '창작집단 꼴' 을 이제는 애정하는 극단 이라고 불러야 하겠다. 무대는 좀 썰렁한 느낌이 들지만 7명의 배우들이 연기로 꽉 채워준다. 후반부를 좀 줄였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A' 가 주인공 이었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의 모습 이었지만 마지막에 피어나는 새싹을 보며 희망을 가져 본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한 전작 "워크맨" 의 애정하는 신사랑 배우님! 역시 자연스럽게 연기를 너무 잘 해 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