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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축제" (작:유미리 연출:윤광진 무대,소품디자인:이경표 조명디자인:조인곤 의상디자인:정경희 음악:미하일 슈타다우어 출연:임향화, 김학철, 김수안, 조혜선, 한정호, 서보찬, 조용태, 서보성, 이지유, 김수빈, 이현진 제작:공연제작센터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별점:★★★☆☆) 2020년도에 "달아달아 밝은달아" 를 봤었던 공연제작센터의 공연이다. 완전 똑같이 재생이 불가능하고, 단 한 번의 행위로 끝나는 연극의 특성상 재공연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무려 1994년에 초연되고 거의 30년만에 무대에 올려지는 이 작품이 주는 의미가 뭘까? (인터파크에서 검색하니 2007년도에 공연되었다) 불의의 사고로 막내가 죽었다. 별거중인 엄마는 헤어진 가족들에게 연락을 시작하고, 온 가족은 1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막내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지금 보니 유리역이 전작 "능길삼촌" 에서 보았던 김수안 배우님 이었다. 왜 몰라봤지? "문정왕후 윤씨" 의 조혜선 배우님도 연기를 잘 해 주었다. 노랗게 염색한 머리의 박윤정 배우님이 기억나는건 나만 그런가...
